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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4월 4일, 윤석열 탄핵 선고일이 있는 날입니다.
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 계엄 선포 이후 다행히 두 시간만에 국회에서 계엄이 해제되었고, 이후 탄핵 의결 및 각 진영의 대립 속에 123일만에 윤석열 탄핵 선고일이 다가왔습니다.
윤석열 탄핵 선고는 기각과 인용으로 나뉘는데, 기각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 직에 복귀해 다시 정국을 이끌게 되고, 탄핵 인용이 선고된다면 즉시 대통령 직에서 물러나 현재 관저에서도 물러나야 합니다.
현재 여론과 돌아가는 상황들을 종합해 보면 윤석열 탄핵은 8대 0 만장일치로 인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석열 탄핵 쟁점 5가지 중 하나라도 인용이 될 경우 탄핵이 인용되는데, 5개 모두 인용 가능성이 높고, 기각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지배적입니다.
윤석열 탄핵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불안한 이유는 바로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너무나도 많은 비상식적인 일이 있었고, 현재 비상식적인 일들이 여전히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기 초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던 대통령실 용산 이전으로 인해 많은 국민 혈세가 낭비되었고, 이로 인한 잡음도 임기 초기에 굉장히 많았습니다.
대선 토론 당시 손바닥에 왕자를 쓰고 나왔던 일부터, 상대방 혐오로 인해 당선된 대통령이 2년 동안 너무나도 비상식적인 일들을 많이 저질렀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이든 날리면 논란으로 이른바 '전국민 듣기 평가 사건'이라고 치부되던 논란이 있었죠.
웃긴건 대통령실에서 '날리면'이라고 발표하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그 상황을 '날리면'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대통령실에서 '날리면'이라고 공지하자 지지자들은 '날리면'이라고 선동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지귀연 판사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일자를 '날'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하면서 구속이 취소되는 말도 안되는 일도 벌어졌죠.
윤석열 만을 위한 법으로 다른 구속 수감자들은 여전히 '시간'이 아닌 '날'로 계산한다고 재판부에서 밝히기도 했죠.
이 외에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당시 오염수는 안전하다는 내용의 유튜브 광고를 정부 차원에서 제작한 사실, 김건희 디올백 사건, 양평 고속도로 논란, 이태원 참사, 채해병 사건 대통령실 외압 논란, 잼버리 논란, 올림픽 개최 불발, 한동훈 딸 스팩 논란, 심우정 검찰 총장 즉시 항고 포기 및 딸 외교부 취업 논란 등 수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모든 논란 당시 전 정부 탓, 이재명 탓, 민주당 탓 여전히 혐오로 사건들을 대했고, 검찰을 앞세워 많은 일들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덮기 바빴습니다.
반면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 많은 압수수색 등으로 인해 정적 제거에 수 많은 검찰 인력이 낭비되었습니다.
계엄은 분명 윤석열이 선포하고, 군인이 국회를 쳐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자들은 이 모든 것이 '민주당 탓'이라는 현 상황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답답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탄핵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챗GPT에 윤석열 탄핵 가능성을 물어보면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여러번 돌려 보았을 때 대부분 탄핵 가능성이 높다고 대답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챗GPT는 언론 보도 등을 토대로 작성된 AI이기 때문에 그만큼 탄핵 가능성을 높게 보는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지난 2년 넘는 시간 동안 윤석열 정권에서 너무나도 많은 비상식적인 일들이 터졌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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